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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정 최우수 시군에 ‘경산시·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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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최우수 시군에 ‘경산시·칠곡군’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5/19 18:38 수정 2021.05.19 18:39
최우수 부서 감염병관리과…변화·혁신 새바람 최대 성과

경북도는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0년 도정역점시책추진 우수 부서 및 우수 시·군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0년 한 해 동안의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8개 우수 부서와 9개 우수 시·군을 선정·시상하고, 최우수 부서에는 포상금 5백만 원을, 최우수 시·군에는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5백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먼저, 도 소속 전 부서를 대상으로 도정목표 달성과 추진역량 제고를 위해 성과관리 및 도정 주요시책 등을 종합평가한 부서평가에서는 감염병관리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감염병관리과는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 및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했다.
우수부서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확정으로 지역의 하늘 길을 열어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한 통합신공항추진단과, 2021국가지원 SOC사업 2조 7,564억 원 확보 및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한 도로철도과를 비롯 코로나19 확진검사 및 비상대책반 운영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4차산업기반과, 정책기획관, 감사관,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이 각각 선정됐다.
먼저,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서비스 등 사회복지분야와 상세주소 부여, 빈집정비 등 지역개발분야의 정량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었고, 정성평가에서는 1회용품 사용감축, 자원봉사 활성화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칠곡군은 온실가스 감축, 산림보호 단속 등 환경산림분야와 지자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회적 경제 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분야의 정량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었으며, 정성평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추진, 지방예산낭비 방지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으로는 김천시, 구미시, 군위군, 성주군, 의성군이 선정되었고,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큰 시군에게 주어지는 도약상에는 영천시와 청송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한 해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도정에 녹아든 변화의 새바람과 공직자의 혁신적 노력 덕분에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투자유치, 국가예산확보 등 도정전반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한층 더 강화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도민의 행복 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민생살리기와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도와 시군의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을 당부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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