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8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된 공공기관장 참여 확대 간부회의를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도청 실국장들이 모두 참석해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회의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이슈 대응 세미나’를 가졌다.
공공기관별 주요 현안사항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방안 ▲한국국학진흥원은 소장 기록유산 활용 인공지능 기반사업 추진 ▲경북도립대학은 신입생 모집 총력 대응 ▲문화엑스포는 봄 패밀리 페스티벌 성공 개최 ▲경북도경제진흥원은 비대면 소비전환에 따른 온라인 판매역량 강화 ▲경북도개발공사는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 추진현황 ▲대구경북연구원은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 연구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은 경북 웹툰 콘텐츠 해외 진출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염지하수 산업화 육성 추진 ▲여성정책개발원은 양성평등정책 실효성 강화 등에 대해 보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회의 인사말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변화해야 한다. 도정방향도 연구중심 도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현장에 있는 공공기관장들도 늘 연구하고 새로운 정책을 과감하게 시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