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1일 다인면 가원리에 위치한 시범재배 논에서‘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것으로 육묘과정과 모내기 과정이 필요 없어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가 최고 120만원/ha 가량 절감되고 작업시간도 1/6로 줄일 수 있다.
그 동안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앵미)와 제초관리가 기계이앙에 비해 어렵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 재배 확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간의 실패요인을 분석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드론 벼 직파재배 기술을 재정립했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