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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23개 시군, 2050 탄소중립 공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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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3개 시군, 2050 탄소중립 공동 선언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5/23 19:03 수정 2021.05.23 19:03
기후변화 행동 선도 발판 마련

경북도와 지역 23개 시‧군은 23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의 탄소중립 의지를 모아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행동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 및 지역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경북도와 시·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 추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선도적인 기후행동을 실천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에 노력·동참하게 된다.
그간 경북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 도민 참여 프로그램,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0 경상북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따라 건물, 공공, 수송, 농축산, 폐기물 분야 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기후변화교육센터,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건강, 재난, 물관리, 농‧축산, 해양‧수산 등 분야별 기후변화 적응대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오늘 탄소중립 공동 선언으로 경북도와 23개 시‧군 모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미래 세대에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물려주기 위해선 우리 모두는 탄소중립이라는 변화를 실천해야만 한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그 실천에 앞장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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