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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년농·스마트팜’ 650억 지원..
경북

‘청년농·스마트팜’ 650억 지원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13 18:35 수정 2022.01.13 18:36
경북도 농가 한도상향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구축 농가 지원금 한도 상향과 상환 기간을 확대하고, 청년농의 초기 정착을 위해 만 39세 이하 농업인에게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해 준다고 밝혔다.


지원 한도는 스마트팜 농가에는 당 초 개인 2억 원에서→5억 원, 법인은 5억 원에서→10억 원으로 상향한다.


또 융자 기간은 청년농과 스마트팜 농가에게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에서 5년 거치 15년으로,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에서 3년 거치 5년으로 파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경북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금액은 650억 원으로 농촌인구 유입 및 농업 유통 구조개선 등 당면한 농업·농촌문제 해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농어업인(단체 등)에게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사업 대상자별 ▲지원 한도 및 조건 등은 개인 2억원(스마트팜 5억원), 법인 5억원(스마트팜 10억원) ▲한도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소모성 농어업자재·소형 농기계 등 연 1.0%,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의 운영자금과 ▲농어업시설·대형농기계, 선박 교체 등 연 1.0%,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비 배정은, 일반 농어가 경쟁력 향상 및 경영안정 지원으로 465억 원,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지원으로 188억 원, 스마트팜 조성으로 77억 원 정도를 배정해 청년농과 스마트팜 지원에 지난해(101억 원, 15.5%) 대비 13% 정도 증액(265억 원, 28.5%)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내 시·군 사업은 지난해 9~10월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아 265건 397억 원을 확정했으며,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10개 사업은 1~2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168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 등 예측이 되지 않는 긴급한 상황을 대비 85억 원을 책정해 피해 농어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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