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13일,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와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이날 SK머티리얼즈 영주 공장을 방문한 하 부지사는 이규원 사장과 이강윤 대외협력담당 등 임원들과 만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을 직접 둘러보고, 이어 영주를 중심으로 고부가 신물질사업 육성 방안에 대한 정보교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편, 영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 품목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삼불화질소(NF₃)와 육불화텅스텐․모노실란(SiH₄)은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전지 제조 공정에서 필수적인 세정과 증착용 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또 지난해에는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분야에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는 등 첨단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SK머티리얼즈는 이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국가 전략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