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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정·상식이 통했다..
정치

경북, 공정·상식이 통했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2/04/28 18:53 수정 2022.04.29 08:36
- 이강덕 vs 反이강덕(김순견 문충운 박승호 장경식)… 포항시장 경선 누가 웃을까?
- 국민의힘 도당 공관위, 이강덕 장욱현 김영만 경선 참여 결정

국민의힘 경북도당 김정재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오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중앙당 공관위는 조사결과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했고 경북공관위도 여론조사 자체가 상당히 오염됐다고 판단해 컷오프(공천배제)된 3명을 전원 경선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경선에 참여하게 됐으며, 포항의 경우 이 시장을 포함해 경선자로 의결된 김순견, 문충운, 박승호, 장경식 후보 등 모두 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앞서, 도당은 "교체지수가 높다."며, 이강덕, 장욱현, 김영만 군수 등을 컷오프시켰지만, 중앙당은 도당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규정을 어긴 무효"라고 결정하고 "공천 논의를 다시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한편, 포항지역에서는 도당 공관위원장인 김정재 국회의원이 특정 후보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가장 유력한 이강덕 시장을 공천배제하려 한다는 의혹과 논란이 커지면서 김 의원의 공관위원장 사퇴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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