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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전문 능력 ‘수상구조사’ 배출..
사회

포항해경, 전문 능력 ‘수상구조사’ 배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18 17:35 수정 2022.05.18 17:35
자격 취득시 안전관리자 활동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은 오는 22일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실내수영장에서 2022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상구조사 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영법(잠영・머리 들고 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6과목이다. 평균 60점 이상이면서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수상구조사 자격증 소지자는 해수욕장과 수영장, 워터파크, 선박 등에서 구조·안전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생존수영 강사, 안전교육법에 의한 안전교육도 할 수 있다.
지난 해 경북지역 수상구조사 자격시험 평균 합격률은 67%다. 3회에 걸쳐 46명이 응시해 31명이 합격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전문적 능력을 보유한 수상구조사 배출을 위해 국가자격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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