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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1분기, 취업자 수 ↑… 광공업생산 ↓..
경제

대경 1분기, 취업자 수 ↑… 광공업생산 ↓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18 18:48 수정 2022.05.19 14:59
대경권 경제 동향 집계

올해 1분기 대구·경북지역은 전년 동분기 대비 건설수주, 수출, 수입은 증가세가 지속됐고, 취업자 수는 증가로 전환됐다. 광공업생산지수, 실업자 수는 감소로 전환됐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5% 감소했다.
증감률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비금속 광물제품(10.2%), 식료품(7.6%),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6.7%) 등에서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6.3%), 전기장비(15.9%), 기계 및 가구를 제외한 금속가공제품(11.6%) 등에서는 줄었다.
1분기 대경지역 건설수주액은 5조783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8%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22.7%), 건축(5.3%) 모두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63.2%), 민간(3.7%)은 증가했다.
대경지역 수출액은 전년동분기 대비 23.4% 증가한 150억1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증감률 상위 업종은 전기장비(2731.9%),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61.8%), 1차 금속(42.4%) 등이 증가했다.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21.3%), 가구(13.1%),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11.8%) 등에서 줄었다.
1분기 지역 내 수입액은 전년동분기 대비 35.9% 증가한 69억92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121.1%).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03.3%), 1차금속(30%) 등이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30.4%), 전기장비(6.4%), 자동차 및 트레일러(9.4%) 등이 감소했다.
지역 내 1분기 취업자 수는 전년동분기 대비 7만9500명 증가한 262만명으로 집계됐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76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2만6600명) 등에서 늘었지만, 농업·임업·어업(1만2500명), 건설업(3800명) 등에서 줄었다. 실업자 수는 15세부터 29세까지(8700명), 30세부터 59세(3만1900명), 60세 이상(9800명) 등 전 연령층에서 감소하며 전년동분기 대비 5만400명이 감소한 9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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