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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4월 수출·입 증가…원자재가 상승..
경제

대경 4월 수출·입 증가…원자재가 상승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18 18:48 수정 2022.05.18 18:49
대구 수출 32.9%·수입 37.6%↑
경북 수출 18.9%·수입 26.2%↑

지난 4월 대구시와 경북도의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본부세관이 공개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지역 수출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32.9% 증가한 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241.9%)과 직물(17.2%), 자동차와 자동차부품(8.7%) 등이 증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5.1%)는 소폭 감소했다. 중국(113.1%)과 미국(20.5%), 동남아(14.6%), 중남미(12.3%) 등 순으로 수출이 늘었고, EU(-6.0%)는 줄었다.
수입은 37.6% 증가한 6억만 달러로 조사됐다.
화공품(148.9%)과 전기전자기기(19.7%), 내구소비재(3.3%) 등의 품목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철강재(-20.0%), 기계류와 정밀기기(-1.6%) 등은 감소했다.
중남미(204.3%), 중국(48.6%), 동남아(39.7%), EU(14.7%), 일본(5.0%) 등 대부분 국가에서 수입이 늘었다.
지난달 경북지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8.9% 증가한 4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51.4%), 철강제품(51.0%), 전기전자제품(0.4%)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13.5%) 등은 감소했다.
EU(81.9%), 일본(38.0%), 중국(7.0%), 동남아(5.4%) 등 국가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4.7%)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20억3000만 달러로,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442.1%), 화공품(75.7%)과 철재(7.4%), 비철금속(3.9%)등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광물(-18.6%)은 감소했다.
동남아(99.6%)에서 크게 늘었으며, 중남미(62.4%), 호주(33.3%), 중국(10.9%)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3.7%)은 줄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재료품목과 휴대전화 부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돼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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