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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환경청,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UP..
대구

대구환경청,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UP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19 17:22 수정 2022.05.19 17:22

대구지방환경청이 18일 오후에 경북 안동시 미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군의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북 북부의 안동시, 영주시, 울진군, 청송군, 영양군 등 5개 시·군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실습교육과 현장훈련으로 구성된 이 날 훈련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시·군 담당자들에게 유회수기·오일펜스 등 방제장비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이어서 시·군 담당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하천에 들어가서 오일펜스를 직접 설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환경청은 작년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기관인 지자체의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시·군을 순회 방문해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화학물질로 인한 복합사고, 물류센터 소방수 유출 등 새로운 사고유형 대응사례 교육과 하천 현장훈련을 추가하는 등 교육을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영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 이론교육(5월 둘째주)과 권역별 현장실습(5월 셋째주~6월 둘째주)으로 구성해 실시하고 있다.
비대면 이론교육은 지난 12일, 14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방제물품 설치영상 시청, ▲주요 사고사례 및 사고유형별 대응요령 교육, ▲수질오염 방제지원 제도 설명이다. 현장훈련은 대구‧경북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안동시 미천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방제장비‧물품 전시‧설명, ▲하천 현장훈련 순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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