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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주서 ‘승마인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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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승마인 축제’ 열린다

이종팔 김학전기자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6/19 18:07 수정 2022.06.20 18:58
-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21~26일 1000여명 참가
- 손만호 회장 “경북 출신 국가대표 반드시 배출하겠다”

손만호 경북승마협회장.
손만호 경북승마협회장.

전국 승마인들의 축제인 '제1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북승마협회(회장 손만호)가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제1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경기 등 6개 종목이 펼쳐진다.

21~22일(馬 입사 및 연습경기), 23~ 26일(본 경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 400명(마필 270 여필), 관계자 100명, 관람객 600명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에서 열리는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인구 저변확대,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통한 생활 스포츠로의 자리매김 해 지역의 말산업 발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영천경마공원 착공에 발맞춰 각종 전국 승마대회 개최로 도민의 문화 창달·관광·레저 생활 등 여가문화 조성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구려시대 중원을 호령하던 기마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경북의 승마산업을 마불정제(馬不停蹄)의 정신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상주 개최는 최근 제3대 경북승마협회장으로 당선(’21, 12월1일)된 손만호(53) 호텔대구 라온제나 회장이 “승마인들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신설하고, 승마라는 스포츠가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유소년 선수를 적극 육성 발굴해서 ‘경북 출신 국가대표’를 반드시 배출해 내겠다”고 당선 인사말을 밝힌지 6개월 만에 이끌어낸 추진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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