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대구시의회가 30일로 4년간의 임기가 마무리한다.
‘시민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다.
제8대 대구시의회는 개원 초부터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많은 성과를 냈다.
첫 양당 체제 속에서 건전한 정책경쟁을 펼치며 역동적이고 건강한 의회상을 정립했다는 측면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고, 30여 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의회 인사권 독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면서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제대로 일하는 강한 의회로의 기반을 다졌다는 것 또한 큰 성과 중 하나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4년간 34회의 회의를 개최하는 동안 1,228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면서, 소상공인 지원, 청년 창업, 교통약자 지원, 생활임금 도입, 아동 빈곤 예방 등 시민에게 희망이 될 정책과 제도의 보완을 위해서 쉼 없이 노력했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달빛내륙철도 건설, 취수원 다변화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뜻을 대변해 성명서와 결의안을 발표하고 때로는 직접 달려가 설득하며, 타 시도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는 데 역할을 다해왔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