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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지역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사회

경북도, 지역 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6/22 18:14 수정 2022.06.22 18:14
워크숍서 정보교류·소통

경북도는 22일 울군 한화리조트에서 김중권 재난안전실장, 은종현 道자율방재단연합회장 등 지역 자율방재단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율방재단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자율방재단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재난발생 시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인 재난예방, 대비-대응-복구체제 구축과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관리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여름철 기상상황, 풍수해보험제도 안내, 자율방재단 임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 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자율방재단원과 담당공무원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재난 유형이 복잡 다양해지고 있으며, 행정기관에서 모든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자율방재단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내 지역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인드로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자율방재단은 지난 1967년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지역의 지리와 실정에 밝은 이·통장·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방단이 시초이다. 이들은 재난발생 시 응급복구를 주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지금의 자율방재단이 구성됐다.
경북에는 23개 시군 6072명의 단원이 지역 곳곳에서 재난예방활동과 복구현장을 누비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 현장의 중심에서 활동했으며, 폭염, 호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난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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