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계중학교에서 22일에 ‘제9회 6.25참전 학도병 추념식’이 진행됐다.
모계중은 6·25전쟁 당시 60명의 학생이 학도병으로 참전해 호국정신을 실천한 바 있으며, 지난 2013년 학도병 충혼비 제막 이후에 해마다 추념식을 열고 있다.
이번 ‘학도병 추념식’은 모계중 6.25참전 학도병 추모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박영훈 총동창회장,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 박재성 청도군의회의장, 장석재 모계중고교장, 7516부대 5대대, 5개의 보훈단체 등 지역 인사와 1,2학년 재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교 학도병 충혼비 앞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를 통해 6·25전쟁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 걸고 나라를 구하신 참전용사님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이들의 값진 희생을 예우하는 시간을 가졌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