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22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정된 중점관리대상사업 32건을 구 홈페이지와 정보공개포털에 공개한다.
‘정책실명제’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 참여자의 실명과 추진과정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날 북구청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중점관리대상사업 32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내용 등이 구 홈페이지와 정보공개포털에 공개돼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외에도 주민이 평소 관심이 있거나 알고 싶었던 사업을 홈페이지, 이메일 등 수시로 신청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국민신청실명제’의 연중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통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정책 공유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