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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영주,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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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주,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 준공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6/23 17:47 수정 2022.06.23 17:47
가흥동 주공3단지 아파트

경북도와 영주시는 23일 영주 가흥동 주공3단지 아파트(가흥동 1486) 내에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영주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는 지난해 경북도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도비 1.5억, 시비 8.17억, 기타 3300만)을 투입해 3단지 아파트 내 2090㎡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놀이터는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명칭 선정, 감리 등 조성 전 과정에 놀이터의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또 지역주민, 어린이 대표, 전문가 자문단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3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설계에 반영했다.
놀이터는 매달리기, 그물놀이, 미끄럼틀, 트램펄린, 놀이마당, 모래놀이 등의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달 1일에 개장되는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는 영주 가흥동 일대의 어린이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는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MOU를 체결해 지난해까지 도내 7개 시군에 9개소의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영주의 신기한 나라의 놀이터를 포함해 3개 시군에 3개소의 놀이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또 올해 사업비로 새로이 발주하는 놀이터는 3개 시군에 3개소가 신규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에 총 15개소의 어린이 놀이터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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