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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필리핀, 농업 상호 발전·상생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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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필리핀, 농업 상호 발전·상생 협력 MOU

이형석 기자 janggun24@hanmail.net 입력 2022/07/12 18:52 수정 2022.07.12 18:53
루바오시장 방문… 자국 근로자 격려

지난해 12월 7일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성주군은 코로나-19시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하여 농업분야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한 MOU를 체결 완료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우여곡절 끝에 124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4월 9일 첫 도입후 4차에 걸쳐 입국 완료하여 농가에 배치 된 후 농장에서 다양한 농작업(참외 수확, 선별 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지자체에서 계절근로자 도입 후 겪는 이탈문제를 성주군에서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5월 10일 계절근로자 연찬회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5월 21일 루바오시장과 근로자들간의 화상회의까지 시행하였다.
화상회의의 연장선상 필리핀 루바오시장은 자국 근로자들의 추가 이탈을 예방하고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하여 오늘 성주군을 방문하였다.
루바오시장은 당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를 찾아 성주군의 경우를 들어 계절근로자의 이탈에 대한 근본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왔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코로나로 인해 심각해진 인력난 중에 인력송출을 해준 루바오시에 감사를 표하였고 내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행시에는 다양한 행정적 장치와 지원책을 통해 이탈 발생이 없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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