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편의점 4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맘품 편의점’을 운영한다.
‘맘품(品) 편의점’이란 접근성 높은 편의점을 활용해 이를 이용하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 위기 여부를 살피고,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며 정신 건강서비스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0․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각각 54.4%와 39.4%에 달하고 있다.
군은 참여 의사를 밝힌 편의점 4개소를 ‘맘품(品)편의점’으로 선정해 직원들에게 맘지킴이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가게 앞 현판 부착과 홍보물 등을 배부해 정신건강 서비스와 자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평소 우울감이 있거나 자살에 대한 충동을 느끼는 사람은 평일(09:00~17:00)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화 또는 방문으로 상담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 730-71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두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