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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귀환 청년’ 대구서 취업 꿈 펼쳐라..
대구

‘귀환 청년’ 대구서 취업 꿈 펼쳐라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07 16:39 수정 2022.08.07 16:39
‘서핑인대구’ 프로그램 성료
40명 참여 공공기관 등 탐방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외 청년들이 대구에서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2년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 취업편 ‘서핑인대구(Surfing in Daegu)’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25일부터 8월5일까지 2주 동안 1박 2일씩 총 4회 진행됐으며, 총 지원자 80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대구 외 미취업 청년 40명이 회당 10명씩 참여했다.
취업편의 1박 2일 일정 중 첫째 날, 청년들은 취업을 선호하는 대구에 위치한 공공기관 7개소(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중앙공공기관 5개소), 대구도시공사, 대구관광재단(대구공공기관 2개소)와 사기업 1개소(대구은행)를 탐방했다. 회사의 담당자들은 기관 소개 및 채용 안내 후, 업무공간 및 각종 편의시설을 청년들과 함께 둘러보며 상세히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공공기관 3개소(신용보증기금(중앙공공기관 1개소), 대구도시공사, 대구관광재단(대구공공기관 2개소))와 사기업 3개소(대구은행, 경창산업, 피에이치에이)의 취업선배, 인사담당자가 멘토가 돼 청년들에게 멘토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취업전문가의 면접특강이 이어졌다.
취업편에 참여한 한 청년은 “높은 경쟁률 속에 막연하게 꿈을 가지고 입사 시험 준비만 해왔는데, 회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또 선배와 마주해 회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서, 열심히 준비해서 꼭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기관탐방이 끝난 후 점심식사로 대구 10미 중 하나인 찜갈비와 야끼우동 등을 경험하고, 대구관광협회 소속 가이드의 안내로 대구 시티투어를 하며 수성못, 대구미술관 등 명소를 관람했으며, 중구 소재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며 대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은 수도권 사업설명회(9월), 프리랜서편(10월)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053)803-2963) 또는 운영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벤처팀(053)759-9657, 6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태수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인재유턴 지원 프로그램 취업편’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공공기관과 사기업 담당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참여한 청년들이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해 대구에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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