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0일 대회의실에서 영양 관내 7급 이하 지방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감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직무연수를 실시 했다.
이번 연수는 정기 감사 때마다 반복적,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업무에 대해, △학교회계 세입·세출 분야 △시설공사 분야 △공유재산·물품 분야 등을 중심으로 ‘감사 지적 사례’를 연수물을 제작하여 진행함으로써, 중복 지적 재발 방지와 수감기관 직원의 역량 강화를 꾀하였다.
또한, 교육현장에서의 업무 피로를 달래고, 서로 간의 의사소통을 통하며 의견에 공감할 수 있는 ‘Tea Time’과,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거꾸로 멘토링’ 시간도 따로 편성하는 등 알찬 연수 구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백성윤 행정지원과장은 “수감기관의 역량강화도 중요하지만, 감사를 수행 기관도 기존의 지적위주의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 행정 업무 전반의 현안 진단을 통해 적절한 개선 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새로운 감사 방식으로 전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