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주변지역(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월성본부는 주변지역에 3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나 자녀 중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86명의 신청을 받아 인당 100만 원에서 120만 원씩 3억여 원을 지원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월성본부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돼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다”면서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월성본부는 오는 14일까지 대학생 장학금 수기레터 이벤트도 시행한다. 대상자는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 및 학부모 530여 명이고, 발송된 휴대폰 문자 링크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 2장을, 우수 수기작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