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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성그룹, 생명공학 최고 석학들 한자리에..
경제

대성그룹, 생명공학 최고 석학들 한자리에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15 17:15 수정 2022.09.15 17:15
20일 대성해강미생물포럼

대성그룹은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최고의 석학들을 초대해 오는 20일 조선호텔에서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DAESUNG HAEGANG MICROBES FORUM)’을 개최한다.
다섯 번째로 열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양자: 생명의 근원을 넘어 미래산업을 개척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자생물학(Quantum Biology)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양자생물학 분야 대표적인 과학자인 ▲일본 도쿄 대학의 조나단 우드워드(Jonathan R. Woodward) 교수를 비롯해,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 입자의 응용 분야를 넓혀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양자정보과학 그룹을 이끌고 있는 ▲서울대 정현석 교수, 세계적으로 양자생물학 연구의 중심역할을 하는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양자 바이오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김영찬 교수가 주요 연사로 참가한다. 시스템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KAIST 조병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 밖에도,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도 마련된다. KAIST 배준우 교수는 양자 원리의 정보 응용 및 양자 성질의 검증에 대한 내용을 소개 등 다양한 생화학 반응의 원리를 응용한 연구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성그룹 회장은 “인구감소 등으로 국가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이 시점에 우리 나라가 선제적으로 양자생물학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길 희망하며, 이번 포럼이 새 도약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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