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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주 ‘시의전서’ 가치 재조명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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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시의전서’ 가치 재조명 하다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20 18:25 수정 2022.09.20 18:25
발전방안 모색 심포지엄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의전서의 가치 재조명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9일 상주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2022년 시의전서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전서 식문화포럼이 주관하여 상주시의 고 조리서인 시의전서의 문화·역사·학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는‘시의전서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백두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과 ‘시의전서 주품 재현을 위한 출발점(이상훈 우리술학교 교장)’,‘시의전서로 본 옛 김치, 그리고 김치 세계화 현장(박찬일 음식 칼럼니스트)’에 대한 내용으로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인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이춘호 대구음식문화학교 교장선생님과 6분의 패널을 모시고 ‘시의전서, K-Food로의 현대적 해석과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 제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시의전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접목 방안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세종 시의전서 식문화포럼 위원장은“이번 심포지엄은 시의전서의 전통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적 음식 문화로서 시의전서가 자리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Food와 한국 식문화의 한 형태로서의 시의전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와 시의전서식문화포럼은 시의전서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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