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21일 '경북도민 디지털역량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 내 거주하는 분들 중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민을 전문 강사로 채용하여 디지털 활용 역량강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우선적으로 LH는 경상북도 관내 임대아파트 8개 단지 4,6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수강생을 모집·선정하는 한편단지 내 유휴공간을 교육공간으로 제공한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교육장비와 지역 내 고교·대학 졸업자(청년), 경력단절여성 및 유관분야 퇴직자 등 지역인재를 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하여 계층별,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책임진다.
교육은 10월부터 시작되며 시간은 일 4시간이며, 주 3~4회 시행한다.
이후 여건에 따라 교육 기간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LH와 경북도민의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경북대 산학협력단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경상북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