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한국출산장려진흥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설은주 한국출산장려진흥회장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의 자리로 마련됐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만큼 이번 협약은 달서구와 한국출산장려진흥회가 저출산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저출산 극복과 복지향상을 위한 후원 및 상호관계 유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운영 협력 ▲저출산 극복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연계 운영 등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한편, 달서구는 첫째아 육아용품 지원, 셋째아 이상 출산축하금 지원, 유축기 무료 대여 등의 사업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출산준비교실, 직장맘·직장대디 아기맞이 강좌 등 출산·육아에 대한 교육과 저출산 극복 캠페인 등으로 우리 구 출산 장려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출산정책 사업에 대한 요구를 듣고 우리 구 출산정책에 반영하는 등 유의미한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출산율 제고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