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는 4~7일까지 공단 지사 9층(달구벌대로 1686, 송림타워)에서 장기요양급여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작품들을 모아 '멈춘 시간 속에서 함께 걷다'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장기요양 이용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달서구 관내 9개 주․야간보호기관이 참여해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의 그림과 일기, 편지,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별도로 작품사진을 이용한 영상도 상영한다.
올해 14주년을 맞이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의 하나인 주․야간보호는 수급자를 하루 중 일정한 시간동안 장기요양기관에 보호하여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병욱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기관 관계자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르신에게는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도 부모님들을 한번 더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