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하루새 16원 넘게 빠진 환율… 1410원대 마감..
정치

하루새 16원 넘게 빠진 환율… 1410원대 마감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05 18:16 수정 2022.10.05 18:16
美 연준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16원 가량 하락하면서 1410원대에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6.5원) 보다 16.4원 내린 141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5원 내린 1417.0원에 출발했다. 환율이 1420원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3일(1409.3원)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110선으로 내려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110.067에 거래됐다. 지난달 27일 114.047로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오른 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