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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꿈·희망 키우는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교육

꿈·희망 키우는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2/01 17:00 수정 2022.12.01 17:02
경북교육청, 성과 보고회
격차 해소·교육력 제고

경북교육청은 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학년도 작은 학교 살리기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은 학교 살리기’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경북형 공동교육 과정 운영 학교장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 도모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작은 학교 살리기 의미와 사례에 대한 특강, 2022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 김천 봉계초등학교 및 문경 당포초등학교의 작은 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 작은 학교 발전 방안 토론 및 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제’는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우수학교를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 인증제의 인증은 학생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 추진 충실성 및 적절성, 학교장 의지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특색사업, 외부재원 확보와 지역사회 협력 등을 심사해 우수학교를 선정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10개 학교를 우수학교로 인증했으며, 올해는 김천 봉계초, 안동 풍북초, 문경 당포초, 경산 대동초, 예천 은풍초 5교를 우수학교로 인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는 미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므로 교육과정의 특성화 및 다양화를 통해 작은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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