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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작년 농식품 수출 1조원 돌파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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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작년 농식품 수출 1조원 돌파 ‘사상 최대’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24 17:43 수정 2023.01.24 17:44

경북도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8억 2472달러 (약1조656억원)로 전년 동기 6억 3777달러 대비 29.3%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이 복숭아 52.6%, 사과 41.1%, 딸기 17.2%, 팽이버섯 4.7% 증가했고, 가공식품은 곡류 66.8%, 붉은대게살 31.4%, 음료류 8.8%, 주류 0.6%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코로나19 상황의 완화에 따라 동남아시아로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태국 107.9%, 베트남 50.7%, 대만 40.4%, 홍콩 32.9% 증가하였으며 일본과의 교류확대로 인해 14.4% 증가했다.
경북도는 베트남 등 5개국에 해외상설매장을 운영하고, 해외식품박람회 참가지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해외 홍보전략을 펼치며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통해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 해외에서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켓(포도)과 알타킹(딸기)의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활동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도 평가했다.
특히, 해외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동안 동남아시아 수출액은 2012년말 2900달러선이었으나, 지난해는 1억2900달러을 달성하며 약 네배가 넘게 성장했다. 또 태국시장은 지난해 보다 107.9% 증가한 3900달러 증가했고, 베트남시장은 50.7% 증가한 5200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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