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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 사통팔달 교통 기반 확충 나섰다..
경북

안동, 사통팔달 교통 기반 확충 나섰다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05 17:11 수정 2023.02.05 17:12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심 도약

안동시가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 기반 확충에 나섰다.
시는 경북의 중심 도청을 중심으로 교통망 연결성을 강화하여 경북 북부권의 발전을 선도하고, 바이오 생명산업 메카 도시, 세계유산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인프라를 마련하고자 한다.
안동은 2022년 중앙선 청량리~안동 간 복선철도 개통 이후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추후, 복선구간 신호체계공사가 마무리되면 안동~청량리 간 1시간30분대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청량리역 시설개량사업으로 서울역까지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남부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안동~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2,572억 원)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낙후된 경북북부권 발전을 견인하고자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철도 연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지정된 점촌~안동 간 철도건설의 정식사업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안동 시가지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망 구축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용상~교리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587억 원)은 서후 교리에서 안막동까지 8.4㎞는 4차선, 이후 안막동에서 송천동까지 7.2㎞는 2차선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시는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간 도로 개설 및 확장으로 연결성을 강화해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정체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도34호선 풍산읍 괴정리~서후면 교리 구간에 대한 6차로 국도확장, 서의문에서 막곡 간 국지도79호선의 4차로 도로확장, 막곡에서 송현 연결도로 신규 개설을 위하여 설계를 추진 중으로, 향후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맞춰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국도개선공사도 한창 추진 중이다.이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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