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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읍, 생태계교란 ‘가시박 제거’..
사회

상주 함창읍, 생태계교란 ‘가시박 제거’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5/25 18:02 수정 2023.05.25 18:03
오사2~금곡리 환경정비

상주시 함창읍은 새마을 남녀 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24, 25일 이틀간 오사2리~금곡리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및 잡목 제거 활동으로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시박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종으로, 한해살이 식물이지만 번식력이 뛰어나고 영역 확장을 위해 다른 식물을 고사시키는 식물이다. 가을이 되면 씨를 품은 열매가 맺히기 때문에 결실을 맺기 전 미리 가시박 유목을 제거해야 한다. 이에, 함창읍 새마을 남녀 지도자 회원 20명이 참여하여 신흥천 일대 약 9,800㎡ 면적의 가시박 유목 제거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향후 가시박 번식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김경태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은 “신흥천 일대에 대량으로 서식하는 가시박을 제거하여 주변 자연생태 보전과 가시박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방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동주 읍장은 “농번기로 바쁘신 와중에도 가시박 제거에 힘써주시는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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