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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애국지사 장진홍 숭고한 헌신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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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애국지사 장진홍 숭고한 헌신 기리다”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7/31 17:05 수정 2023.07.31 17:05
유족 등 참여 93주기 추모식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동락공원 내 장진홍 선생 동상 앞에서 광복회 구미시지회 주관으로 「장진홍 선생 93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장진홍 선생 유족을 비롯해 장세구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보훈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진홍 선생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했으며, 1995년 6월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이날 선생의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적보고, 유족인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주초등학교 뮤지컬동아리 학생들이 추모 노래 ‘봄이 오네요’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선주초 뮤지컬동아리 「마마뮤」는 지난 6월 16, 17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진홍 선생 뮤지컬 「언제 터질지 몰라」를 공연한 바 있으며, ‘봄이 오네요’는 이 공연 중의 한 곡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개인의 안위보다 오직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겨 구미 발전의 정신적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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