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구미, 틈새 돌봄 맛집 ‘365 어린이집’ 인기..
경북

구미, 틈새 돌봄 맛집 ‘365 어린이집’ 인기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9/11 15:39 수정 2023.09.11 15:40
경북도내 유일 24시간제 보육

구미시는 지난 7월부터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소재)을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평일(09:00~24:00)과 주말‧공휴일(09:00~18:00)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365일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 시간제 보육은 경북 도내 구미가 유일하며, 맞벌이 부부 등 영유아를 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로 주말에 출근하거나 늦게까지 자영업을 운영 중인 부모들의 이용이 많으며 산동, 고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예약 및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 달, 22명 아동이 83시간 시간제 보육을 이용, 8월에는 전월 대비 약 4배 증가한 79명이 345시간을 이용했다. 특히, 주말 이용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양질의 서비스로 아동 및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이용률이 높다. 또한, 어린이집 위치 특성상 지구대와 인접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365 돌봄 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구미시장은 “부모가 야간, 휴일 등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으로 양육자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로자가 많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