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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세계 첨단방산 ‘K-국방 신산업’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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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세계 첨단방산 ‘K-국방 신산업’ 실현한다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10/04 16:49 수정 2023.10.04 16:51
국내 최고 클러스터 기반 조성
산학연 등 협력 앵커기관 유치

구미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으로 지역 전략사업과 국방 5대 신산업*을 연계한 기술개발, 사업화를 통해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를 실현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유무인 복합체계 생태계 기반 구축을 통해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성장시키고 방위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499억 원(국비 245, 도비 76.2, 시비 177.8)을 투입해 △첨단 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 특화개발연구소 구축‧운영 등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K-국방 신산업 클러스터 기반 조성
구미는 창원에 이어 방산 매출 국내 2위 도시로 국방‧방산 관련 정부 기관(본원)이 전무하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서는 국방 앵커 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용역을 통한 추진 전략 수립과 방산 관련 세미나‧기술교류회 개최로 국책기관 유치에 대한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며,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위한 방산 기회발전특구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학‧연‧관‧군 협력 및 연계 강화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요 정책, 제도 추진, 방산클러스터 확대 공감대 강화를 위해 우주‧미사일 포럼, 방산 부품 장비 대전 유치 등 국방 신산업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Rocket City’로 불리며 미사일, 우주 방산 중심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헌츠빌을 방문해 세계적인 방산 우주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대‧중소‧벤처기업 상생협력 강화
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상생협력 기금 조성, 해외 동반 진출 사업 등 방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지원에 나선다.
국방 신산업 분야(유무인 복합, 반도체, 우주, 미사일 등)의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연 4~5개 선발해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구미형 K-국방 신산업 2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국방 신산업 거버넌스 구축
구미시는「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를 주도하는 단계별 컨트롤 타워, 전담 조직, 전문 인력 강화를 위해 방위산업 클러스터 관련 임무를 조직 내 단계별로 확대하고, 국내외 자문위원 신설과 경북 테크노파크, 구미 상공회의소, GERI 내 방산 관련 연구조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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