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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기고] 행락철의 또 다른 고민..
사회

[기고] 행락철의 또 다른 고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2 15:37 수정 2015.10.12 15:37


 
곱디고운 꽃들의 향연으로 세상이 뒤 덮이는 봄이 계절의 여왕이라면 오곡백과 무르익은 결실과 풍요의 상징 가을은 가히 계절의 으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곡백과의 결실과 함께 전국의 산하가 단풍으로 물들여지면 들뜬 마음과 기대감으로 주요 명산과 관광지로 행락객들이 모여들어 필연적으로 차량이 급증하고 교통사고도 크게 증가가 예상된다.
경찰에서는 행락철에 접어들면서 여행객 증가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세밀한 교통안전 대책을 세우고 다음 달까지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가을 야유회, 수학여행 등 단체이동의 증가와 화물차량들의 과적, 신호위반 등 난폭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며 단속에 앞서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버스 등의 대열운행, 차량내 음주가무행위 등은 강력 단속하여 탑승객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에서는 ‘비정상의 정상화’와 ‘기본이 바로선 나라 만들기’를 국정어젠다로 정하고 국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선진 질서의식을 유도하고 있다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의식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 등 성숙된 교통문화 정착으로 행락철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하겠다.    김천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김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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