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올해부터 매달 시상하는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러머니 상' 9월 수상작으로 전북 이동국의 '돌아온 슈퍼맨' 세러머니가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달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0라운드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일명 '돌아온 슈퍼맨' 세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러머니는 지난 6일부터 11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46.16%를 득표해 1위에 올랐다. 성남 황의조의 '고마 손 한 번 잡아주이소' 세러머니는 19.73%로 2위를 차지했다.
시상은 오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이동국에게는 상패와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이 주어진다.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러머니 상'은 최고의 골 세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후보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추려지며 팬투표는 매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