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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동해안 해상가두리양식 전문적 조사 시급..
사회

동해안 해상가두리양식 전문적 조사 시급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3 19:48 수정 2015.10.13 19:48
박명재 의원, 어류 대량 폐사 철저한 조사·대책 마련 촉구




박명재 의원(포항남구?울릉)이 동해안 일대 가두리양식장 조피볼락(우럭)의 대량 폐사 문제와 관련해 신속하고 광범위한 전문적 조사가 시급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12일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에게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조피볼락 10만 마리 이상의 대량 폐사로 동해안 일대 가두리양식장이 대거 폐업하고 현재 거창수산 등 4~5개 어장만 남아 있는 피해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이 직접 나서 적극적이고 면밀한 조사를 통해 대량폐사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차관은 합동조사반 등을 꾸려 다각적인 현지조사에 즉각 나서겠다고 밝히고 13일 오후 관계기관 등은 어병검사에 이어 수질, 수온 등에 대한 현장 합동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박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동해안 해상가두리양식의 폐업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어류 폐사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며, “수산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계속 촉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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