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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세계한상대회, 포항미래경제 세일즈 했다..
사회

[사설]세계한상대회, 포항미래경제 세일즈 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4 15:32 수정 2015.10.14 15:32


당대는 지금만을 뜻하지 않는다. 당대에는 미래까지를 함축한다. 당대와 미래는 하나이다. 하나로 가야 미래의 먹을거리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는 포항시의 미래준비를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절호의 기회는 포항미래경제를 세일즈 해야 한다는 뜻이다. 포항시의 입장에서는 세계로 열린 경제창문과 같다. 포항시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여, ‘포항 세일즈’에 나섰다. 포항시는 이번 14차 세계한상대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했다. 포항시 주요투자 대상지와 투자여건을 홍보했다.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중소기업 5개 업체의 우수제품을 전시했다. 수출가능 우수농산물 22점을 전시했다.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인력을 투입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 경북도, 경주시가 주관했다. 당초에 지자체 참가를 제한했다. 이에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참가를 적극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행사장 본부에 부스 1동과 지역기업 2개 업체 단독부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의 참가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번의 기회를 계기로 포항시를 세일즈 하여, 미래경제로 발돋움하겠다는 경제의지로 여긴다. 포항시 투자유치 담당관실, 강소기업육성과, 일자리창출과, 국제협력관광과, 농식품유통과 등 5개부서가 대회에 참가했다. 흡사히 포항시청을 잠시 경주시로 옮긴 것과 같다. ‘경주시의 포항시청’이 수출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등 어려운 포항경제에 활력을 불러 넣을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뚫었다.
세계한상대회가 끝나는 15일에는 지난 9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포항시가 합동으로 북미(미국, 캐나다)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기업인 AKA그룹 관계자가 포항을 방문한다. AKA 그룹은 화학, 제약, 의료기기, 물류 및 유통산업 분야에서 캐나다에서 유망기업이다. 포항시 대규모 서비스산업 개발 예정지인 포항운하 주변 개발용지, 환호공원 호텔부지, 두호마리나, 코스타밸리 등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시 관계자와 투자를 상담한다.
이번의 세계한상대회를 보건데, 한국에 있는 상인과 세계에서 사업하는 이들이 상호간에 이해관계가 맞물린 이윤창출의 상관관계이다. 이윤창출로써 하나가 된 관계이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가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투입했다는 것도 포항시 미래창조경제의 창출을 위함이다. 미래경제창출이기에 그 효과도 미래에 포항시의 먹을거리로 표출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의 대회의 의미는 경제의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포항시도 미래까지 보다 유능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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