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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새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사회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새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6 10:19 수정 2015.10.16 10:19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위해 대대적 보수공사 시행

  포항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쇠퇴하는 구도심을 재생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는 공간문화대상(2008년), 아시아 도시경관상(2011년) 등 수차례 도시디자인과 관련된 수상을 하는 등 도시디자인의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각종 음악회와 전시회, 이벤트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포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조성된 지 7년이 경과한 중앙상가는 목재데크, 파고라 등 공공시설물의 노후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시설물 유지보수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등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포항시는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를 도심재창조를 위한 랜드마크로 되살리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및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목재데크, 공공시설물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수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보수공사는 기존의 낡은 목재데크를 걷어내고 총 길이 647m 중 구포항역앞에서 북포항우체국 구간에는 석재타일을, 북포항우체국에서 육거리 구간에는 황토흙포장의 반영구적인 공법으로 시공해 향후 유지관리 측면에서 예산절감 효과를 높이고 수목을 식재해 녹지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올 연말이면 실개천거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연말 행사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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