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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찰의날 앞두고 여경들 모교로 달려간 까닭은..
사회

경찰의날 앞두고 여경들 모교로 달려간 까닭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9 19:38 수정 2015.10.19 19:38
문경署 女警들, 후배들 위해 직업의 세계 특강




 
올해로 창경 칠순을 앞두고 여자경찰들이 모교의 특강 요청에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갔다.
문경경찰서(서장 김성희) 장미정 보안계장, 정보계 백명하 경사, 여성청소년계 김혜진 경사, 경찰에 입직한 지 이제 한 달이 된 박수진 순경은 모교인 문경여자고등학교 1학년생들을 위해 직업의 세계 특강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경찰 역할과 임무에 대해 소개하고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채용절차 및 근무조건을 설명하는 순서로 강연을 진행했다. 테이저건과 삼단봉을 이용한 범인제압 시연 장면이 연출될 때는 연신 우와 하고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고 강연 중간 중간 궁금한 부분은 학생들이 질문을 하기도 했다.
장미정 계장은 “경찰관이 제복을 입는 이유는 늘 사명감에 사무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18세 이상 40세 이하로써 사람을 사랑하고 제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경찰관으로써 적격”이라고 하며 후배들에게 기회의 땅이자 블루오션인 경찰에 우수 인력들이 많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계장은“2007년도에 문경여고 2학년 학생 하나가 경찰관이 되고 싶으니 도와달라는 학교측의 연락을 김혜진 경사가 받고 직접 학생을 만나 상담을 하고 여러 가지 팁을 주었고 그 학생이 올해 9월달에 순경 임용이 되어 오늘 모교를 방문하였는데 바로 박수진 순경”이라고 귀뜸했다.김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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