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돼 역점사업으로 추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9일 포항시 해병대 교육단 내 김성은관에서 2015년 제4회 해병대 입영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돼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는 구호아래 군에 입영하는 날이 축하와 격려의 기억들을 서로 간직할 수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병무청이 입영부대와 포항시의 협조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타임캡슐, 해병대 출신 부자찾기 등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경북도립예술단의 모듬북 공연, 치어리딩, 해병대 밴드 동아리 공연 등 병무청과 해병대가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어머니가 입영하는 아들에게 전하는 격려 편지 낭독, 남자친구를 떠나보내는 여자 친구의 고무신 선서를 통해 입영장정에 대한 가족, 친구의 격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포항시는 지역을 찾은 입영가족들을 위해 시티투어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주유소 등 지역 업체 이용 요금의 10%를 할인해 줬다.
최영래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입영 현장이 청춘의 도전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이 돼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긍지를 느끼고 병역을 자랑스럽게 이행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