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청, 새내기 교사 지역 알기 관내 투어 실시
영천교육청(교육장 김성호)은 지난 17일 2015년도에 영천 관내 학교로 신규 발령 및 전입한 유·초· 중등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지역 알기 관내 투어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첫 발령을 받은 새내기 교사와 영천교육청 관내 학교로 처음 전입해 온 교사들에게 지역 알기 투어를 통해 심도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정보 및 유적지 확인을 통해 내 고장을 바로 알고 체계적인 학생 지도를 실천하며, 영천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애향심을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투어는 영천교육청을 출발해 영천와인투어와 임고서원을 거쳐 시안미술관과 별별미술마을을 체험하는 코스로 운영되었다. 영천와인투어에서는 포도의 고장 영천에서 내가 딴 포도로 나만의 와인을 만드는 소중한 추억과 와이너리 체험, 임고서원에서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보면서 호국·충절의 교장 영천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별별미술마을에서는 자연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예술길을 걸으면서 골목골목 숨어있는 예술작품을 만났고, 시안미술관에서 ‘지역의 중진작가인 박종규전’ 전시회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람하였고, 머그컵 만들기를 특별체험하면서 ‘별’의 도시 영천에서 함께하는 투어 일정을 마쳤다.
투어에 참여한 새내기 교사는 "도시에서만 살다가 자연이 아름다운 영천에서 교사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이렇게 새내기 교사 투어를 통해 창의적체험활동, 3학년 지역화 사회교과서의 내고장 학습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투어를 통해 영천의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알 수 있게 되었으며 호국·충절의 영천교육을 실현하는 교사가 되리라 다짐하게 되었다"라고 했다.박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