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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우리 아이 '쌩쌩 무지개 기자단' 넣을까..
사회

우리 아이 '쌩쌩 무지개 기자단' 넣을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19 20:01 수정 2015.10.19 20:01
창단 6개월 만에 다문화가정 위한 사회공헌활동 자리잡아


 쌩쌩 무지개 기자단이 창단 6개월 만에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쌩쌩무지개기자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가 만드는 온·오프라인 매체 ‘쌩쌩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9개국 다문화가정 104명의 어린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했다.
그동안 이들은 주한독일대사를 시작으로 주한멕시코대사까지 15개국 대사를 인터뷰했고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여러 국제기구 대표들을 만났다.
또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기상청, 한국은행, 국립중앙박물관 등 공공기관 취재와 최신원 SKC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에서 열린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세계공동모금회(UWW) 리더십위원회 자선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형 다문화가정 사회공헌활동으로 각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쌩쌩무지개기자단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인성교육과 인재양성 교육의 하나로 도입됐다.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학교 주변 취재 등을 통해 자연스레 우리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각국 대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을 취재하면서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십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취재원을 만나면서 직업체험 교육도 병행할 수 있다.
최영규 대표는 “각국 대사들과의 인터뷰는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해 준다”며 “기자단 활동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하는데 큰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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