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산, 한·일 만화 웹툰산업 상호협력 약속..
경북

경산, 한·일 만화 웹툰산업 상호협력 약속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4/05/30 16:34 수정 2024.05.30 16:34
니가타시 찾아 소통·문화 교류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산시는 만화·웹툰의 도시 경산 조성을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만화의 도시 일본 니가타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경산시 기획조정국장 김흥수 단장을 필두로 웹툰 관련 부서 공무원과 수행기관, 대학, 한국인만화협동조합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니가타시는 수많은 만화 작가를 배출한 곳으로 1998년 일본 최초로‘니가타 만화 대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2011년부터‘니가타 애니메이션 & 만화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니가타시 만화의 집 (The Niigata City Manga House), 니가타 만화 애니메이션 박물관(Niigata Manga Animation Museum) 등 다양한 만화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만화 전문 인재 양성 기관인 카이시 전문대학과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전문학교(JAM) 등이 위치해 만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이고 있다.
방문단은 29일 니가타시청 주관 노지마 쇼코 부시장 환담회와 부서 회의에 참석해 양 도시 간 만화산업을 통한 상호협력 협의 및 우호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주요 만화 시설 및 대학(카이시 전문대학,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전문학교)을 둘러보고,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경산시가 만화·웹툰 도시가 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방위적 소통을 펼쳤다.이종구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