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20일 최수일 울릉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청, 해군 제118전대, 울릉해양경비안전센터, 울릉119안전센터, 한국전력공사 울릉도지사, 대구기상지청 울릉도기후관측소와 함께 군청 제2회의실에서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일본 혼슈 아키타현 북서쪽 114km해역에서 규모 9.0의 해저 지진이 발생해 오후 2시 우리나라 동해안에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고, 예상파고 6.6m의 지진해일이 3시 7분 도동항을 내습해 해안저지대 건물 침수피해 발생”이라는 상황을 가정해 지진해일 발생시 지대본 구성에 따른 13개 협업기능별 울릉군 실·과·소 및 유관기관 세부 조치사항을 참석자들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돈이나 시간과 바꿀수 없는 것이 안전"이라고 말하고, "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 유관기관 및 울릉군 실·과·소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준비회의를 갖고 훈련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