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 해소·균형발전 도모
상주시는 지방투자를 촉진하고 지속가능성+확장성을 핵심가치로 앵커기업들이 주도하고 이차전지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역의 소멸위기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이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11만3000평이 지정됐으며 향후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58만평) 추가 조성으로 재투자를 유도하고, 앵커기업과 상호협력, 수요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주형 기회발전특구는 △산업클러스터 글로컬화 추진 △산업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기회발전특구 활성화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공공-민간협력형 자문체계 구축 △규제특례 지원체계 구축, 6대 핵심전략으로 추진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청리일반산업단지’기반 앵커기업 주도형 클러스터 구축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기반 소재부품 정비 클러스터 조성 △이차전지산업중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계 구축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청년 인력양성 및 일자리 확보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주), SK스페셜티(주)로 총 투자규모는 1만1000억원이며, 향후 추가투자 및 관련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추진 중인 58만평 규모의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