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29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5년 경상북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 추진한 새로운 농업기술보급 및 농촌지원분야 실적을 평가하여 선정하는 것으로, 포항시는 2014년 생활자원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신기술보급, 농업인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2백만원의 상금과 6천만원의 지역소득작목개발을 위한 상사업비를 받게 되어 2016년에도 새로운 농촌진흥사업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종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우수기관상 수상은 포항 농업 발전을 위해서 다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기술센터의 위상이 높아지고 농업인이 만족하는 농촌지도사업에 더욱 매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경북 최우수기관상 수상 외에도 전국단위 평가에서 6차산업활성화, 농업인교육, 농업재해대응 등 각 분야에서 해당 업무 공무원들이 고루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