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등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만족도가 90%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수급자는 8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인식도는 73.0%로 조사됐다.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점으로는 잦은 갱신신청 조사(26.6%), 의사소견서
발급절차의 번거로움(20.1%) 등을 꼽았다.
건보공단은 "이번에 실시한 고객 만족도와 국민 인식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