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의치(틀니)시술을 지원한다.  
5일 보건소에 따르면 구강기능 회복 및 건강생활 영위를 위해 2016년도 노인의치(틀니)사업 시술 대상자를 1~2월중에 선정해 의료기관에 시술을 의뢰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출생월 기준 만 나이 산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 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로서,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선정조건에 따른 구강검진과 전신건강상태 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단, 기존 동 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지원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찍 대상자 선정 시술을 의뢰하게 된 이유는 무 치악으로 고통 받는 노인에게 하루라도 빨리 의치시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064, 북구 270-41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